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학생들이 가창중학교 학생들에게 연기와 노래 등을 지도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산학인재원(LINC+사업단)의 창조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가창중학교 학생 28명에게 하루 7시간씩 뮤지컬 공연을 위한 노래와 연기 등을 지도하는 뮤지컬 캠프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창조학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 아이디어 발굴과 제작 능력 함양을 통한 시장진출형 교육으로 창의인재 능력 개발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인 가창중학교 학생들은 연극뮤지컬전공 계명대 재학생과 계명대 교수 및 졸업생으로 이뤄진 강사진으로부터 맞춤식 연기와 노래 춤을 지도받았다.
마지막날에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음악공연예술대학 내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올 숙 업(All Shook Up)’과 ‘헤어스프레이(Hairspray)’를 선보였다.
박민석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는 “이번 캠프는 계명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 인프라를 공유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7년 12월 가창중학교와 뮤지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뮤지컬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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