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 러시아·미국·유럽 출신 우주인 3명이 21일(모스크바 시간) ISS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발사된 '소유스 MS-13' 유인 우주선에 탑승했던 러시아 우주인 알렉산드르 스크보르초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앤드류 모건, 유럽우주국 소속의 이탈리아 우주인 루카 파르미타노 등이 ISS로 옮겨갔다.
사진=AP |
이들은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50여가지의 각종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ISS에는 이들 외에도 러시아 출신의 알렉세이 오브치닌, 미국 출신의 닉 헤이그와 크리스티나 코크 등 3명의 우주인이 남아 있다.
소유스 MS-13은 앞서 20일 저녁 7시28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6시간여의 속성 비행 끝에 이튿날 새벽 1시47분 ISS에 도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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