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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성 고기, 맛만 보고 구별할 수 있나? 궁금하면 스웨덴 버거킹으로
[버거킹]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맛만 보고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인지 알아맞힐 수 있을까? 스웨덴 버거킹이 흥미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버거킹은 최근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버거 두 종류를 출시했다.

이들은 이 버거가 기존의 버거와 맛이 똑같다면서,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버거와 그렇지 않은 기존 버거를 무작위로 주는 ‘50대 50’메뉴를 기획했다.

이 메뉴를 선택한 고객은 일단 맛을 보고 식물성 고기 버거인지 여부를 판단한 뒤, 스마트폰으로 버거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포장 상자를 스캔하면 정답을 알 수 있다.

업체는 이를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조만간 전파를 탈 광고에 활용할 방침이다. 스웨덴에는 135개의 버거킹 매장이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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