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전라도 광주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행사가 열린다.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양철훈)은 세계수영대회 기간이 끝나는 오는 28일과 동호인대회인 마즈터즈수영 기간인 8월5일부터 18일까지 남구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여름물김치와 김치응용요리를 만드는 체험하는 ‘광주김치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타운 1층에서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홍보관에 마련한 수영대회 특별전시 관람 ▷400일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27개국 130개 도시 순회하며 광주김치버스 관람 등이 펼쳐진다.
이어 ▷김치박물관과 김치와 발효식품의 우수성 및 발효식품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김치발효식품관 관람 ▷김치담그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요일·시간에 따라 순서대로 배추김치와 김치부꾸미, 무,오이깍두기와 김치샌드위치, 비트나박 물김치와 묵은지 잡채로 구성됐다.
특히, 곽은주, 박기순, 허순심, 김은숙 씨 등 광주 김치명인들이 강사로 참여해 광주김치의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수영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산구 우산동에 위치한 수영대회 선수촌에서 광주김치타운까지 왕복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는 김치타운 내 다목적체험관에서 하루 2회(오전 11시~12시, 오후 4시~5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062-613-6433)접수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체험료는 재료비와 강의료 포함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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