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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만공사,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시행
지역·시민·해외 네트워크가 함께
일본 후쿠오카 무나카타 시도 동참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항만공사(남기찬 사장)는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제로화에 동참하고 지역, 시민과 일본 후쿠오카 무나카타 시와 함께 국제적인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항만공사 등 한일 민관기관·단체는 이날 부산 광안리수변공원과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 시 및 후쿠쓰 시 해안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활동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향후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현 소속 학생, 환경단체, 시민 등이 함께 부산과 일본 해안에서 동시에 진행했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외국어대학교, 시민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가 함께 전개하며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 시에서도 일부 인원이 부산을 찾아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에 동참했다.

부산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은 올해 초부터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관 자체적으로 사내 머그잔, 종이빨대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는 공익광고, 대외 캠페인, SNS 등을 통하여 플라스틱 제로화 홍보 활동을 추진 중이며, 보다 많은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러한 활동이 부산을 비롯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돼 플라스틱 제로화가 조기에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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