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1위는 대구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최근 1년 간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가운데 5곳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2018년 7월 1일~2019년 7월 2일) 전국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상위 단지 비교. [자료=양지영R&C연구소] |
15일 양지영R&C연구소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일까지 최근 1년 간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0곳 중 5곳이 대구로 집계됐고, 대전도 2곳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1순위 중에서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해 8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로 2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 역시 대구에서 분양한 복현동 ‘대구복현아이파크’였으며 280.46대 1을 나타냈다. 3위는 대전 도안동 ‘갑천트리풀시티(3블록)’(263.62대 1)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부터는 대전 유성구 가정동 ‘도룡포레미소지움(227.3대 1)’,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184.61대 1)’, 경북 경산시 중산동 ‘힐스테이트펜타힐즈(173.33대 1)’,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역한라하우젠트센텀(157.99대 1)’,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빌리브스카이(134.96대 1)’,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130.33대 1)’,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126.71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도 대구와 대전 주요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8월 대구 달구벌대로 역세권인 달서구 감삼동에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을 분양한다. 지하 4층에서 지상 46층의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200가구 및 오피스텔 120실로 구성된다.
또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 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동구 신천동 ‘신천센트럴자이’가 7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중구에서 목동3구역재개발(993가구), 서구에서 도마변동8구역재개발(188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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