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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자매도시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김천 특산물 포도, 자두 등 저렴하게 구매
강북구 직거래장터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7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양 지역의 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민간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구민들에게 직접 김천시의 특산 과일을 함께 홍보·판매한다.

올해는 거봉(2㎏) 1만4000원, 캠벨(2㎏) 1만3000원, 샤인머스캣(2㎏) 5만원, 자두(1㎏) 7000원, (3㎏) 2만원, 복숭아(2㎏) 8000원, 양파(3㎏) 2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구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자매결연지 김천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과육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과일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직거래장터는 포도, 자두 등 김천시 명품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사전 물량을 포함 총 1760상자를 판매해 약 2300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김천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한 것”이라며 “지역특화 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한가위 전에도 경북 김천시,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함평군 등 전국 각지의 자매도시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한 번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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