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고는 2개 매장(매장 전용면적 791.9㎡)으로 계획된 면세점 시설에 대해 진행한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항만공사는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포함한 종합평점의 고득점순에 따라 2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최종 1개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찰의 경우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한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매장 면적의 10% 이상을 중소·중견제품으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사회적가치 및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제안서 항목을 신설해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제안서 작성방향과 참여조건 등 관심사업자의 궁금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 및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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