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융합연구정책센터는 미래사회를 대비할 혁신・도전적 융합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9 융합연구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T 융합연구정책센터와 미래융합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본 행사는 융합연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은 ▷융합의 정의 및 개념요소 등 융합 또는 융합연구에 대한 개념 설계 ▷융합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통해서 하고 싶은 융합연구를 설계 제안 ▷융합연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확산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3개의 지정 주제 ▷공모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자유제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자는 국내・외 대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아이디어에 대해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대상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선에서는 충실성, 구체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결선평가에서는 논리성, 실현가능성, 파급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의 경우 11월에 개최 예정인 미래융합포럼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선 KIST 융합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융합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미래의 과학인재들이 융합 R&D를 통한 더 큰 도전과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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