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내 치킨 업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치킨세트를 후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는 대회 개막일인 12일 오후 조직위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윤경주 비비큐 부회장, 최두진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bbq가 전달한 기부금품은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치킨세트 2000점(4000만원어치)으로, 식음료 검식을 거쳐 외신 기자단을 포함한 언론인들에게 매일 100마리씩 간식으로 제공돼 원활한 대회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주 비비큐 부회장(사진 왼쪽)이 12일 조영택 사무총장에게 치킨세트 전달식을 갖고 있다. [광주수영조직위] |
윤경주 비비큐 부회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인의 수영 축제로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 개막에 맞춰 제공되는 치킨이 외신 기자단 등 언론인들의 취재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탁을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광주수영대회에는 삼성전자, 한양, 대한건설협회, 농협 등 기업과 단체로부터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발적인 기부금품 후원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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