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보건소 정책, 베이비 마사지 등 구성
지난해 진행한 임신출산육아코칭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경력단절 해소, 사회활동 기회 제공, 출산·육아가 행복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출산준비, 신생아 돌보기, 보건소 정책, 관내 육아기관·문화시설 정보, 베이비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26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30명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임신출산육아코치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자는 11월부터 12월까지 임신부·산모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방문서비스를 원하는 이는 10월7일부터 25일까지 ‘임신육아가 행복한세상’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내 임신 3개월 이상 임신부와 출산 12개월 이내의 산모 등이 신청 가능하다.
구로구는 방문활동 기간 중에도 임신출산육아코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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