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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아들 강다니엘, 부산시 SNS에도 효자노릇
갓다니엘 뜬 사직구장, 부산시 홍보도 활짝
남포동 수제비 먹고,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걷고 싶어
지난 9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강다니엘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역시 강다니엘”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9일 케이팝(K-POP) 가수 강다니엘(22)의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위촉식과 롯데자이언츠 시구자로 나선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러온 팬들로 사직구장은 3시간 전부터 붐볐다. 덕분에 위촉식과 시구모습을 모두 생방송으로 내보낸 부산시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역시 강다니엘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컴백을 앞둔 강다니엘이 생방송에 출연하면서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동시 시청자 수가 2만8000명을 넘어섰고, 페이스북에도 3000여명이 몰렸다. 10일 현재 강다니엘의 위촉식 생방송 영상 조회 수는 1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결과 배정남, 이경규와 함께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위촉식과 시구행사에 이어 부산시 공식SNS 채널 인터뷰에도 참여한 강다니엘은 “남포동에 있는 수제비 집을 팬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고, 1년 만에 내려온 부산이라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 특히 해운대와 광안리, 태종대를 가고 싶다”면서, “앞으로 외국 공연에 가더라도 부산자랑을 꼭 하겠다”는 홍보대사로의 각오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다니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강다니엘과 함께 다양한 시정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강다니엘 씨와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인터뷰 모습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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