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특별보조금 20억원을 들여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더 편안한 도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일환으로 노후된 헤이리 마을 도로, 국도 위임구간 자유로 국도77호선의 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정비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헤이리마을 도로환경 개선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연장 7.5km를 개선할 예정이다. 파주를 대표하는 문화지구 이미지 개선과 도로환경정비,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등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깨끗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마을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로(국도77호선) 도로환경 개선에는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며 연장 8km(4~8차선)의 노후된 도로를 개선하게 된다. 이 도로는 파주 관문으로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 관광지를 찾는 내·외국 관광객 및 산업시설의 물류차량, 문화지구 헤이리와 아울렛 등을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하며 도로노후도 및 파손이 심해졌다.
김진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편안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상시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하며 시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20일 헤이리 마을 도로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관광객 진·출입의 불편을 겪었던 헤이리 10번 게이트를 개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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