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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청 누리집서 공구도서관 예약도 가능
10개 공구도서관 물품·대여 예약시스템 도입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공구도서관 예약 화면을 띄운 모습.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들이 한 눈에 공구도서관의 대여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을 뒀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전동그릴, 전동타카 등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양천구민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총 10곳의 공구도서관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1인당 최대 3종의 공구를 2일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공구도서관은 현재 종합사회복지관(목동, 신월, 한빛, 신정, 신목) 5곳과 동 주민센터(목4동, 신월5동, 신월7동, 신정3동, 신정6동) 5곳에 설치돼 있다. 각 곳 당 최대 30여종의 물품을 갖췄으며 일부에선 캠핑용품도 빌릴 수 있다.

해마다 이용자가 2배씩 증가해 지난해 1000건 이상의 대여가 이뤄질 만큼 구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그간 대여 가능한 공구를 물으려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달 부턴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소통과 참여->공구도서관 예약 메뉴를 거쳐 10개 공구 도서관에 비치된 물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여 예약, 내가 빌린 공구 조회도 가능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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