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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문화재단’ 출범
사무국·행정지원·정책기획·문화사업부 등1국 3부 체제
노원구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11일 비전 선포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인 문화재단이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 문화축제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시설 운영 관리부터 정책 개발과 단체 육성 등의 역할을 한다. 당장 올 가을 노원 탈축제를 비롯해 초안산 문화제, 마들가요제, 애프터 수능 힐링 콘서트를 기획하고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어울림극장 운영을 맡는다.

노원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은 김승국 前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이 맡았다.

조직 구성은 1국 3부 체제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이사회 운영 관리, 직원 인사‧복리후생 등 일반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지원부’와 문화정책 수립,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대외업무 협력을 관장하는 ‘정책기획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문화 예술단체를 관리하는 ‘문화사업부’로 구성했다. 향후 문화시설 관리 및 문화예술 공연기획 등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공연예술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재단 출범 비전 선포식이 오는 1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문화재단의 출범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보다 높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노원문화재단이 주민들의 문화 예술 욕구 충족 및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노원구 청사 전경.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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