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와 상생발전 추구
한라시멘트가 강릉시 옥계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옥수수·미역 등 3가지 농수산물 4200여만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 협력사들과 나눴다. |
한라시멘트가 본사와 공장이 있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지역 농산물 4200여만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 협력사들과 나눴다.
이 회사는 강릉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농산물을 구매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해오고 있다.
구매 품목은 옥계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로 감자·옥수수·미역 등 3가지. 회사는 예년과 같이 올해에도 직원 복지 차원에서 농산물을 구매해 전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원하는 품목 한 상자씩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지역 농협을 통해 직원 나눔용과 선물용 등 총 1650상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지역 농가들에 있어 적지 않은 규모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10여년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옥계 특산물의 우수성을 다른 지역에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으나마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