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5일 대전 ADD 본소에서 국방 군수 관련 정보 교류와 국방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효율적인 무기체계 운용을 보장하기 위해 ▷탄약 시험평가 지원 및 비군사화 정보교류 ▷종합군수지원 협력 ▷군수사 자체개발 내장형 S/W 평가협력 ▷무기체계 시험장비 정비 협력 등 군 무기체계 운용에 직접 연관된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무기체계 정비 및 운영 시 도출되는 요구사항을 연구개발 과정에 긴밀히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소요군 지원을 목표로 하는 양 기관이 국방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세규 ADD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육군 군수사령부와 협력을 통해 첨단 국방과학과 군수 관련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주경 육군 군수사령부 중장도 “ADD가 갖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력과 육군 군수사령부가 보유한 다양한 정비경험 및 시험설비 등을 활용해 미래 육군 국방력 건설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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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규(오른쪽)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박주경 육군 군수사령부 중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방과학연구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