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CAT ZORBA):피타의 퍼즐’을 이달 27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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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조르바’는 수학 퍼즐로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명탐정 ‘조르바’가 고양이 왕국 ‘이페르’의 왕자 실종사건을 파헤치다가 왕국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화합의 주제를 담고 있고 그 작품성과 완성도가 뛰어나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구는 관람객 2,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뮤지컬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8일(월)부터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구민참여>온라인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2127-4711)에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문화체육과장은 “온가족이 함께 뮤지컬을 보며 즐거운 여름날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고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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