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대표 윤철민)가 공기청정기로 미국 리뷰드닷컴에서 ‘최고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4일 이 회사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5500-2’ 모델<사진>이 리뷰드닷컴이 진행한 테스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평가 1위(2019 best of Year Awards·2019년 최고의 상)에 선정됐다.
테스트는 첫 번째 실험자들에게 2주 동안 한 가지 제품을 사용하게 하고, 추가로 2주 동안 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게 해 제품별로 체감하는 공기정화 능력과 사용친화성에 대해 조사했다.
두 번째는 넓은 침실이나, 작은 거실의 크기 정도인 200평방피트(약 18.5평형)의 밀폐실을 만들어 냄새 테스트를 진행했다. 밀폐된 공간에 20분 동안 다양한 냄새를 생성한 뒤 4시간 동안 공기청정기를 작동해 실험자들이 어떠한 냄새를 식별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실험에서 최고 제품 평가를 획득한 위닉스 5500-2 공기청정기는 담배연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지하실에서 가동 시 지하실 특유의 퀴퀴한 냄새와 요리 시 발생하는 각종 냄새,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양을 감소시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위닉스 측은 전했다.
한편 리뷰드닷컴은 미국의 유력 IT전문매체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중의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매년 최고의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평가 매체다.
리뷰드닷컴은 미국 가전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에 입각해 최선의 구매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매년 제품별 품질 테스트를 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상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품질정보 제공 목적으로 표준화되고 과학적인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깨끗한 실내공기 제공하는, 차별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