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선풍기 100대 전달, 집수리 및 빨래봉사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강원도 태백시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빨래봉사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제1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배 탁구대회와 연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태백시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태백시청(시장 류태호)에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보공단 본부 건강관리실장, 급여관리실장, 의료기관지원실장 및 태백정선지사 건이강이봉사단 10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태백시 소재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선풍기를 구매한 후,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365시민봉사단 회원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했다.
또한, 강원도 태백시 메밀들 마을의 고령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에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평소 집에서 빨래하기 힘든 이불, 카페트, 커튼 등을 방문․수거해 이동빨래차를 이용한 세탁을 해줬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전달과 빨래 및 집수리 봉사를 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강원도가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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