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잡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이 코딩을 배우고 있다.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창의융합 로봇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 연 17시간의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이 의무화 되어 최근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보다 수준 높은 코딩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학습기구를 활용해 일상 속 물품을 만들며 재미를 더하고 상상력을 키운다.
이번 특강은 창의융합 콘텐츠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4차 산업혁명의 최신기술, 3D 모델링 실습, E-센서보드 조립, 스마트 블록으로 무선자동차 만들기 등이다.
구는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념위주의 강의가 아닌 스마트블록, 3D 모델링 등 최신 IT기술이 적용된 현장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8월12일부터 3일간 매일 4시간씩이며 오전(초급반)과 오후(중급반) 각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부터 강서구홈페이지 통합교육 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최신 IT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코딩과 3D 모델링을 익히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