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학교와 협업으로 초등·중등 대상 진행
은평구와 서울시 소방학교가 진행한 119 안전캠프. [은평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소방학교와 협업으로 119 안전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관내 초등학생들이 119 안전캠프를 체험했다.
119 안전캠프는 재난 시 취약한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사용법을 익히게 하고, 실제 재난 사고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안전체험교실이 태풍·지진 등 가상체험 위주라면, 119 안전캠프에서는 소방서 구조대원들의 훈련을 위해 이용하는 훈련타워에서 실제에 가까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화재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평소 훈련의 역할이 크다.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사고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