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복지부 장관, 단체 간 차별 발언" 반발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서 출근 저지 농성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서 출근 저지 농성
[헤럴드경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장관의 차별 발언에 매우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박 장관이 지난달 25일 장애등급제 폐지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비법정 단체들이 시위한다거나 과도한 의견표출을 하는데, 정부가 균형 있게 기존 법정 단체를 중심으로 대표성 있는 단체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비법정, 법정 장애인 단체 간 분열을 책동했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