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모식도(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조성에 울진(한우)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는 축산 분뇨․악취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울진군에는 2020년까지 부지 조성 및 단지내 도로 개설, 용수․전기 인입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공사비 75억원(국비 52.5, 지방비 22.5)이 투입된다.
또 2021년까지 스마트 축사 모델 성공사례를 개별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실습 교육장 설치를 위한 20억원(국비 10, 지방비 10)도 지원된다.
더불어 시범단지 참여농가의 개별시설 설치 사업비는 2021∼2022년 기간중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가축분뇨처리사업 등 농식품부의 기존 정책사업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울진지역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은 새로운 축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스마트 축산 단지를 교육·관광 등과 연계함으로써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변환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