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선수단 (좌로부터) 문형원, 58Km 여자부 1위 레티시아 피비스(프랑스), 정찬일, 58Km 남자부 2위 미카엘 카비허(오스트리아), 김영애> |
퍼포먼스 피팅 시스템 전문기업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 이상 보아)’ 소속 선수단이 동두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Korea 50K’ 58km 풀코스부문에서 남자부 준우승, 여자부 우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성료된 이번 대회에서 보아 테크놀로지 소속 선수들인 미카엘 카비허(오스트리아)가 6시간 47분 54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레티시아 피비스(프랑스)가 8시간 37분 42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9개국 22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1500여명이 58km 640명, 27km 340명, 10km 540명이 참가 했으며, 세계 상위랭커 손드레 암달(노르웨이), 타카시 도이(일본), 유키 나카스지(일본) 등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대회에 보아 선수단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 상위랭커인 미카엘 카비어, 레티시아 피비스 외 58km부문 서형영, 문형원, 김영애, 27km부문 정찬일, 10km부문 유광용 등 총 7명의 선수가 함께 참가했다.
특히, 남자부 준우승에 빛나는 미카엘 카비허는 보아 유럽지사의 세일즈담당으로, 현 오스트리아 트레일런 챔피언이다. 최근 5년간 유수의 유럽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레티시아 피비스는 은행원, 서형영은 보험컨설턴트, 정찬일은 아웃도어브랜드의 세일즈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등, 선수 전원이 회사원 또는 군인으로 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아 소속 선수로서 마라톤대회, 트레일러닝 대회, 철인3종대회에 참가 하고 있다.
남자부 준우승자 미카엘 카비허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매우 기쁘다. 곧바로 이어지는 100km부문이 신설되는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부 우승자 레티시아 피비스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면서 동시에 이 대회 출전도 처음이다.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해서 대단히 기쁘다. 아시아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다음 대회에는 남성 선수들을 능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아 테크놀로지 한국지사의 김은규 마케팅 총괄팀장은 “보아 선수단이 한국 최고수준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대회 출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 당사의 퍼포먼스 피팅 솔루션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아 테크놀로지는 스포츠 퍼포먼스 피팅 솔루션분야 세계 1위 회사로, 다이얼, 레이스, 가이드로 이루어진 ‘보아 핏 시스템(The Boa Fit System)’을 K2코리아, 블랙야크, 밀레, 컬럼비아,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뉴발란스 등 아웃도어, 러닝, 사이클,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분야의 신발에 적용하여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