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에서 운영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률 상승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경기경총이 운영하는 고용 지원 사업 중 하나이며 채용 연계와 소정의 금액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노동 환경 구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참가 청년 근로자는 중소기업에 취업 후 2년 동안 월 12만5000원을 만기 적립할 시, 1,6000만원을 수령(본인 납입금의 5배 가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사업주 역시 채용인원 1인당 300만원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근로자들의 장기 근속률은 기존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성의 한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2년 간 약 6,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경기경총은 서류 간소화 및 정부 지원금 신청 대행 등을 통해 청년, 기업 참여율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 신민진 전문위원은 “경기경총은 경기지역 대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 창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총은 경기지역 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취업 알선 및 채용 연계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