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임 병장이 수색팀에 먼저 총격을 가해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었으며, 헬기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명파리 인근에서 주민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임 병장을 포위한 채 임 병장의 부모가 직접 현장을 찾아 투항을 권유중이라고 밝혔다.
▲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
또, 임 병장과 총격전이 벌어진 지점은 지난 21일 밤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GOP 부대에서 10㎞가량 떨어진 곳으로 현재까지 대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군은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 숲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채 투항을 권유하고 있지만,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많은 누리꾼들은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빨리 투항하라"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요즘 나라가 왜이래"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진돗개 하나 무섭다"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명파초등학교 무슨 난리래" "동부전선 총기사고 난사 탈영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까지 심각한 상황이군", "동부전선 총기사고 총기 난사 탈영병, 진돗개 하나 군기강이 말이 아니네" "총기 난사 탈영병, 진돗개 하나 인근 주민들 불안하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임 병장은 지난 21일 8시 15분쯤 동부전선 GOP에서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도중 동료 병사 등에게 총기 10여 발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2명은 현재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