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수년간 지속된 경제 불황과 청년 실업, 미스매칭 현상이 누적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21일 부산 여명중학교 등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총 8,810명을 선발하는데, 이중 행정직은 4,904명, 기술직은 3,906명이다.
▲ 9급 공무원 경쟁률 / 안전행정부 |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에는 16만9,425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16.8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고, 지난해 모집 인원보다 모집 인원도 늘어났다.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 19.2대 1과 모집 인원은 모두 사상 최대이다.
올해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과목당 20분씩 5과목이며,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시도별로 7∼8월 중 이뤄지고, 7∼9월 실시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9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9급 공무원 경쟁률이 이렇게 높다니"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 안정적인 직업 위주로…" "9급 공무원 경쟁률이 높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