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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 정체 종료, 내일부턴 귀경 정체 시작될 것
설 연휴 이틀째인 22일 저녁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대부분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이 엇갈리며 고속도로가 양방향 모두 정체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귀성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4시간, 대전 1시간1분, 광주 2시간55분, 목포 2시간53분, 강릉 2시간38분이다.

서울 방향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하지만 목포, 대전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이 각각 3시간41분, 1시간50분으로 일부 고속도로에선 하행선보다 상행선의 흐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선, 중부내륙지선 등의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모두 시속 60㎞ 이상으로 흐름에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3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까지 약 2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추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금도 계속 교통량이 떨어지고 있다”며 “설인 내일은 귀경ㆍ귀성 차량과 친지방문·성묘 차량이 도로로 나오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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