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출마를 위해 전국의 지방의원과 공직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12일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따르면 공직자 사퇴기한인 이날까지 사직서를 낸 공무원은 모두 5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8명, 부산 6명, 전남ㆍ제주 각 4명, 대구ㆍ경북ㆍ강원ㆍ전북 각 3명, 광주ㆍ울산 각 2명으로 뒤를 이었고, 대전ㆍ충남ㆍ인천ㆍ충북은 없었다.
직종별로는 지방의원이 30명을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포함됐다.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의 출마도 이어졌다.
기초단체장으로는 고창후 제주도 서귀포시장, 신현국 경북도 문경시장이 사퇴했다.
또 고위공무원으로는 이근홍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김상훈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등이 출사표를 냈고, 이성남 광주지방조달청장, 이강후 대한석탄공사사장,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등도 출마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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