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6일(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국영TV가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정부군을 겨냥한 것으로, 다마스쿠스 중부 미단지역의 교통 신호등에서 일어났다.
국영TV에서는 창문이 산산조각난 버스와 피범벅이된 좌석, 불탄 자동차 등 처참한 현장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공격은 아랍연맹(AL)의 추가 감시단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약속한 시위대 유혈진압 중단 여부를 살피기 위해 다마스쿠스에 도착하기로 한 하루전날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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