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2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양남식 노조위원장은 27일 오후 경기도 시흥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임금협약’을 23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했다. 또한 노사상생(Win-win)협력 공동합의서도 발표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인건비를 전년 총액대비 5.5% 범위 내에서 인상하되, 각종 수당제도를 기본급 중심으로 통폐합해 보수체계의 건전성과 합리성을 강화했다.

특히, 공사창립휴가, 노조창립휴가 및 장기근속휴가 등을 선도적으로 폐지해 공공기관의 모범적 노사관계선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대천 사장과 양남식 위원장은 “이번 임금협약을 계기로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선진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본보기가 되자”며 미래 노사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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