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나눔과 배려의 경영을 통한 행복사회 실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회공헌 활동 목표로 하고 소외이웃돕기, 학술문화진흥, 지역사회공헌, 해외사회공헌 등 4대 핵심영역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올해만 하더라도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사랑의 김장 및 사랑의 쌀 지원, 신입직원 연탄나르기,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을 치른 바 있다.
여기에 석유개발장학금을 지원해 석유개발분야 인력을 길러내는 기초 장학사업도 진행 중이다. 수혜를 받은 학생만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83명이고 금액으로는 8억3800만원에 이른다.
석유공사는 사업 특성과 사회적 요구를 연계한 에너지 복지 증진에도 관심이 높다. 광열비 기준 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소득의 10%이상인 에너지 빈곤층에게 겨울철 2개월분의 난방비 3억여원을 지원했다.
가구별로 2개월간 난방을 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주유권 또는 연탄 200장을 지원한 셈이다. 지원대상 가구는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천받은 총 1039가구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 재원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성금 52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비축지사 지역결연 봉사활동의 일환인 농촌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교육지원, 비축지사오픈하우스, 농번기 일손돕기 지원 등 본사 및 비축지사가 위치한 지역마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자매결연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나눔활동의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석유개발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청소년 장학금과 석유개발 장학금은 연간 4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장학사업 만큼은 일시적인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청소년장학생 동우회 등 자율적 네트워크 지원, 자원개발 관련 학과 진학 시 석유개발현장 견학 기회 부여 등 다각적인 사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에 나선 한국석유공사 임직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