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에 이어 또 다시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 어윈데일의 전력회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이 회사 전직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로 어윈데일 에디슨 전력회사 건물 안에서 소총을 난사해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범인도 범행 직후 총으로 자살했다.
범인과 희생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범인은 시스템 분석가로 일하던 직원이고 희생자는 간부 사원으로 전해졌다.
총성이 울리자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 문을 걸어 잠그고 공포에 떨었고 인근 학교도 즉각 학생들을 대피시키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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