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의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류)이 발견됐다. 16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시중에 판매 중인 12개 아웃도어 제품에 대해 안전·품질 기준(KC)을 평가한 결과,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아릴아민이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웃도어 의류의 안전성을 평가하면서 포르말린, pH, 아릴아민을 검사했다.
소시모는 이달 초 제조사인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
윤정식ㆍ박병국 기자/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