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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 원전 3호기…과전압에 가동중단
고리 원전 3호기(95만㎾)가 14일 오전 8시36분께 멈춰섰다. 현재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은 가동중지 원인을 정밀조사 중이다.

원전 운용을 책임지는 한수원은 이날 “터빈발전기의 과전압 보호계전기가 동작하면서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발전 과정에서 과전압이 걸리면 자동으로 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계전기가 가동한다는 것. 한수원은 다만 과전압이 왜 생겼는지 등에 대한 원인은 좀 더 분석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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