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시내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인문계)에 지원하려면 수능 표준점수 기준으로 530점대 초중반 성적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투스청솔학원이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2012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학·사회과학계열 합격선은 535점, 서울대 의예과는542점으로 각각 추정됐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은 534점, 국어교육과는 533점, 연세대 경영계열 534점, 고려대 경영대학 533점으로 각각 제시했다.
연고대 및 다른 중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들의 합격선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투스청솔은 연세대 자유전공학부 532점, 연세대 외국어문학부(영문) 531점, 고려대 정경대학 532점, 서강대 532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531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530점, 한양대 정책학과 527점 등을 제시했다.
이투스청솔은 서울지역 의대 지원 가능 점수에 대해서는 연세대 541점, 고려대 539점, 성균관대 539점, 한양대 538점 등으로 예측했고 연세대 치의예과 539점, 경희대 한의예과 533점으로 추정했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서울소재 대학에 지원하려면 인문계는 표준점수가 489점 이상이어야 하고, 자연계는 471점 이상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학원측은 예상 합격선은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르므로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실제 원서를 쓸 때 목표대학 지원학과의 모집단위 특성을 파악해 신중하게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중앙대 경영대학 522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522점, 이화여대 영어교육 521점, 경희대 경영학부 520점, 한국외대 영어과 519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519점 등의분포를 보일 것으로 이 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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