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토종 관상어가 중국으로 수출하게 됐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애완동물박람회(CIPS)’에 참가한 12개 국내 관상어 업체들이 50만달러 규모의 수출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8일 밝혔다.
작년 국내 관상어 총 수출 규모가 43만6000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50만달러 가계약 체결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정민민 박사는 “세계 최대 관상어 소비국가로 발전해 나가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말했다.
CIPS는 지난 1997년부터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애완동물 및 수족관 용품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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