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도심에서 격렬 대처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위대에서 물대포를 쐈고 몸사움을 벌이던 시위대 1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시위대 2500여명(경찰추산은) 22일 오후 9시께 명동성당 앞에서 남대문 세무서 방향으로 나가 경찰저지선을 뚫고 삼일대로 전체를 점거 했다.
시위대는 을지로 2가 사거리쪽으로 진출을 시도 했으며 경찰은 살수차 2대를 동원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며 해산을 시도했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시위대 10여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시위대는 오후 9시 30분 현재 도심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잇으며 시간이 갈수록 시위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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