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2012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을 위한 평가계획을 밝혔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600ha 이상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 3개소가 최초 조성되어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34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내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는 현재까지 6개 도, 12개 시·군에서 신청을 완료한 상황으로, 농식품부가 연말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신청 지역의 사업추진 여건, 준비상황, 사업계획의 적정성, 향후 기대효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가 실시되는데, 1차평가는 서류 위주로 평가를 실시하고 2차평가는 1차평가에서 확인이 어려운 항목들을 중심으로 현지를 방문하여 평가한다.

3차평가는 관계 전문가 위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사업단지 대표로부터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후 평가한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