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과 비교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명(3.2%) 줄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신청자는 6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여 4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구직급여 지급 현황은 지난달 30만7000명에게 2701억원을 지급해 전년 동월(33만1000명, 2742억원)과 비교해 지급자 수는 2만4000명(7.3%), 지급액은 41억원(1.5%)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산하 지역별 고용센터를 통한 구인 인원은 13만9000명, 구직 인원은 20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구인은 9000명(6.9%), 구직은 1000명(0.5%) 증가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