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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1명 사망, 7명 부상
이스라엘이 1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 남부의 베에르셰바를 겨냥, 로켓포를 발사한 것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자지구 4곳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가자시 동부 지역에서 중상을 입은 3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고, 가자지구-이집트 국경 지대인 라파와 제이툰 등지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스라엘군은 정확한 공격 지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가자지구에서 F-16 전투기 등의 공습이 5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베에르셰바 인근에 떨어진 로켓포탄에 의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2008년 12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로켓 공격이 끊이지 않자 가자지구를 침공, 3주일 동안 1400여 명을 숨지게 한 바 있다.

한편, 아랍권 위성방송에서 근무하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사메르 알라위 기자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돼 구금 상태에 있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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