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는 하락 반전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7.98포인트(0.30%) 하락한 2618.7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인쇄ㆍ포장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기기 유리 석탄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백화점 주류 등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발행한 50억위안의 1년 만기 통화안정채권(央票) 금리는 3.5840%로 기존보다 0.0858포인트 올랐다. 기존 1년 만기 통화안정채권 금리는 3.4982%로 연속 7주간 변동이 없었다.
이같은 채권 금리 인상으로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여기에 최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인 조정이 뒤따른 것도 주가의 상승세를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