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당인 국민회의당은 6일 소냐 간디 당수가 건강이상으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집중치료를 끝냈다고 밝혔다.
간디 당수의 수술계획을 수술 당일 갑작스럽게 밝혔던 국민의회당 측은 그가 어떤 질병으로 수술을 받았는지, 혹은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간디 당수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었다. 드위베디 대변인은 간디 당수가 2~3주 안에 인도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간디는 라지브 간디 전(前) 인도 총리의 부인으로 국민회의당 당수를 맡고 있으며, 그의 아들인 라훌 간디는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다. 2007년 9월 국민회의당 사무총장에 오른 라훌은, 특히 어머니인 간디 당수가 자리를 비운 동안 A.K. 안토니 국방장관과 드위베디 대변인 등 4명과 함께 당무를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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