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新潟)와 후쿠시마(福島)현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NHK와 교도통신은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곳곳에서 강둑이 터지는 등 물난리가 나면서 당국은 2개 현 주민 40만명에게대피를 지시하거나 권고했다.
폭우 피해로 동일본 철도는 에치고, 야히코 2개 선의 모든 철도 운행을 중단했다. 또 동일본 고속도로는 니가타현의 일부 고속도로를 한시적으로 폐쇄했다.
이날 폭우는 동해에 접한 니가타현과, 인접한 태평양 쪽 후쿠시마(福島)현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집중됐다.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은 지난 27일부터 내린 총 강우량이 650㎜를 넘었고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선 한때 시간당 100mm의 비가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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