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매장 자동문을 부수고 상점 내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통로 40m를 주행하다 생선 판매대에 부딪혀 가까스로 멈췄다.
이 사건으로 쇼핑 중이던 주부와 어린이 등 4명이 차를 피하려다 머리를 부딪히고 유리파편에 찔리는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차를 운전한 여성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에 현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주차장에서도 연달아 차량 2대와 충돌한 후 곧바로 슈퍼마켓 자동문으로 돌진했다. 운전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패닉 상태에 빠져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 여성이 액셀과 브레이크를 혼동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벌이고 있다.
사진설명=매장 안으로 돌진한 승용차 뒤로 마트 종업원들이 쓰러진 물건 잔해를 치우고 있다.[사진=요미우리신문]
천예선 기자 <@clair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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