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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테러 초비상
유로폴 TF 구성 경계강화


노르웨이의 대형 테러 사건으로 초긴장 상태에 빠진 유럽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 유럽 각국의 경찰 당국이 이번 테러사건을 계기로 극우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유럽 공동경찰기구인 유로폴은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테러 태스크포스를 꾸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서렌 페데르센 유로폴 대변인은 “태스크포스가 앞으로 몇 주 동안 노르웨이를 비롯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나라들이 비(非) 이슬람 세력의 위협에 대해 수사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페데르센 대변인은 태스크포스 창설 배경에 대해 “이슬람 테러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우익 단체가) 더 전문화되고 공격적으로 되고 있다는 징후가 실제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무슬림 단체는 반(反)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 확산을 우려해 자체 보안 단계를 격상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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