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외곽에서도 총격사건으로 8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그랜드프레리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남성이 부부가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 자신의 머리에도 총을 쏴 병원에서 숨졌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가운데 어린이나 롤러 스케이트장 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아론 펠트씨는 “(총격사건후) 공포에 질린 가족들이 길을 가로질러 오는것을 봤다. 어른과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눈에서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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