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에서 13일 저녁 폭탄테러가 3차례 잇따라 일어났다. 이에 최소 13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N-IBN 등 현지 언론은 지역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연쇄 폭발은 테러 행위로 인한 것으로 13명이 죽고 5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다른 현지 방송은 최소 13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번째 폭발은 뭄바이 남부 ‘자베리 바자르’(시장)에서 일어났고 두 번째 폭발은 다다르 지역의 한 택시에서,세번째 폭발은 뭄바이 타타 1번 거리의 2층 건물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발생했다.
수분안에 차례로 일어난 폭발은 테러로 확인, 모두 급조폭발물(IED)이 사용됐으며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과 구급차, 소방대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R.K. 싱 내무장관은 방송에 주정부 총리가 구체적인 내용을 내무부에 알려줄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폭발 강도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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