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최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차이나모바일 지사에서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 플랫폼 부문장과 치우원후이(Qiu Wen Hui)광동차이나모바일 부총경리 등 양사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콘텐츠 교류 및 에코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차이나모바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T스토어의 우수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협의를 거쳐 향후 T스토어용 별도 서버를 통해 대규모의 앱을 유통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스토어’가 오는 7월 세계 최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의 앱 장터 ‘모바일 마켓’에 샵인샵 형태로 진출하게 됨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도 T스토어의 우수 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SK텔레콤은 또 오는 9월 T스토어의 사용자환경(UI) 및 콘텐츠 구성을 일본 고객들의 선호도와 구매행태에 맞게 현지화한 ’J스토어(가칭)’로 일본 앱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현지 단말기 및 콘텐츠 유통업체와 ’J스토어’의 현지 마케팅, 운영방법,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9월부터 일본 내 복수 이동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앱,콘텐츠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